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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금연구역입니다” 안산시, 정류장 금연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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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금연구역을 관리할수 있도록 안산 시내 곳곳에 금연 벨이 설치됐다.

 /안산시 제공


안산 시내 곳곳에 금연 구역을 알리는 ‘금연 벨’이 설치됐다.

안산 단원보건소(소장·이홍재)는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금연구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안산역 버스정류장 상·하행, 중앙역 출구(안산 4호선), 안산문화광장 등지에 총 8대의 금연 벨을 설치했다.

주변에 흡연자가 있는 경우 누군가 벨을 누르면 5∼10초 뒤 금연 안내 방송이 나온다. 안산에서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금연지킴이’(30명)와 안산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우리안산지킴이’(6명)가 주기적으로 안산역 버스정류장 등지에서 금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안산시는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버스정류장·택시승강장 경계로부터 5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위반한 시민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홍재 소장은 “안산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버스정류장·택시승강장 경계로부터 5m 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금연구역에서 금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