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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공원·버스정류소 '금연 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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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보건소는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이나 버스정류소 등 민원 다발 지역에 금연 안내 벨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비흡연자를 위해 제3의 누군가가 금연구역임을 육성으로 알려주는 금연벨은 비흡연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필요한 위치에 설치되며, 장소에 맞는 금연홍보 방송 및 기타 안내방송이 가능하다.

흡연자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벨 작동 후 5초 또는 10초 간격으로 "금연구역입니다. 과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는 구역이므로 이웃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 환경 조성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란 내용을 안내하게 된다.

보건소는 다음 달까지 버스정류소와 공원 등 민원다발지역 23곳에 금연 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이용이 높고 민원발생이 잦은 복합건축물과 PC방,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자비로 내부에 금연벨을 설치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