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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설치된 '금연벨' 누르면 나오는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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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버스정류장 등 대중이 이용하는 곳에 설치된 금연벨을 누르면 나오는 멘트다. 

 

 "이곳은 금연구역입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과태료가 부가되는 구역이므로 이웃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연벨을 누르면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직접 요구할 필요가 없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분쟁을 막을 수 있는 조치이자 금연 구역을 강조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금연벨은 올해 들어 부산 사하구, 경기도 양주시, 충남 당진시 등 전국전으로 설치가 늘어나고 있다. 27일 경기도 인천시와 부천시도 금연벨 설치에 동참했다. 

인천시는 신세계백화점 버스정류장, 자유공원,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 주요 금연구역 21곳에 금연벨을 설치했다. 인천은 전국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다. 

부천시는 최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과 버스정류장 등 16곳에 금연벨을 설치했다. 

단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방송이 잘 들리지 않는 점, 일부 금연벨은 아예 작동하지 않는 점 등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