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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장소에서 뻔뻔하게 흡연_'금연벨' 울려요 동영상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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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대적인 금연 정책에도 여전히 버스정류장 등 금연 장소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곤 하죠.

이런 사람들을 머쓱하게 만드는 벨이 있습니다.  

바로 금연벨인데요.

인천시 동인천역 버스정류장이나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 주요 금연구역에 설치돼 있습니다.

벨을 누르면 금연 경고 메시지와 함께 과태료가 부과되는 구역이므로 이웃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중지해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이렇게 인천시가 '담배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전국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는 100㎡(제곱미터) 미만의 음식점까지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강도 높은 금연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민원이 끊이질 않자, 버스정류장 등 야외 금연 구역까지 강하게 단속하고 나선 겁니다.

내년에 금연벨을 더 늘리겠다는 인천시, 흡연율 1위라는 불명예를 벗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