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를 위한 웰에이징, 건강한 삶을 위한 스마트 에이징 시대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최신 복지용구 및 보조공학기기 선보여
2014년 09월 01일 (월)
오혜정 ggwelfare@naver.com
센덱스에 참가한 기업들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종합 복지 산업전인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 SENDEX 2014(Senior & People with Disabilities Expo 2014, 이하 SENDEX 2014)'가 28일에서 3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열렸다. 2005년 국내 최초 정부 주최 고령친화산업 전시회로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SENDEX 2014'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헬스케어 제품부터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은퇴 준비 상품까지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로 지난해까지 누적 참관객 20만명을 기록했다. 180여개 업체에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최신 복지용구 및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이며 은퇴 후 노후 설계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도 만나 볼 수 있었다.
◆시니어토탈산업으로 업그레이드된 ‘2014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 이번 SENDEX에서 열리는 ‘2014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는 요양, 의약품, 의료기기는 물론 은퇴, 창업 관련 상품과 서비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니어토탈산업 전시회로 거듭났다. 750만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최첨단 고령친화 복지용구와 보조공학 기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세미나로는 2014년 실버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는 ‘2014 시니어 비즈니스 스쿨’과 ‘노인복지용구 동남아 수출전략 세미나’가 29일 열렸다. 이밖에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구매, 수출상담회도 진행해 SENDEX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 유일의 보조공학 박람회, ‘2014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 및 심포지엄’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는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였다.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시청각 보조기구, 착석 및 자세유지보조기구, 재활 치료기구 등 품목별 보조공학기기 전 품목을 전시되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국내 보조공학 분야 최고 권위인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되었다. 이번 열리는 심포지엄은 국내외 보조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보조기구 연구개발과 현황 등을 공유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의 역할을 담당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10주념 기념 이벤트도 함께 열어 다양한 부대행사와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마련했다. 귀농귀촌 특별관에서는 글로벌 귀농 귀촌 창업전을 열고 선배 귀농인의 성공실패사례를 공유하는 귀농창업상담을 비롯해 마케팅홍보창업실전교육 등 글로벌 귀농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은퇴세대를 위한 노인 일자리 박람회, 중견인력 취업박람회, 프랜차이즈 창업 특별관도 운영했다.
이번 전시의 주최사무국은 "이번 전시회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웰에이징, 건강한 삶을 위한 스마트 에이징 시대를 맞이하여 700만 노후 준비 세대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10주년을 맞아 실버토털산업전시회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SENDEX 2014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경사로를 선보인 기업
장애인에게 Hot한 기업
복지차량 전문기업! (주)창림모아츠
창림모아츠의 차량에 장애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창림모아츠 (대표이사 박성권)는 21년 전통의 복지차량 전문기업으로 모아츠라는 뜻은 '이동수단의 예술품'이라는 의미가 있다. 전시회장을 들어서자마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창림모아츠 차량에서는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발한 음성안내시스템이 장착돼 있었다. 음성안내시스템은 이동지원 차량이 도착했을 때 시각장애인, 휠체어 사용 장애인 등이 음성을 듣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휴먼케어(대표이사 한치영)제품으로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탑승 안내시스템을 R&D과제의 일환으로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무선통신 프로토콜 국가 표준작성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창림모아츠와 손잡고 이동지원차량에 장착을 한 뒤 장애인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 제품의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갈 생각이다. 창림모아츠 김명환 영업부장은 "예전에는 지자체에서 복지택시를 구매할때 리프트가 설치되있는 차만 구입을 했었는데 또 뭔가 더 필요한게 있다 싶어서 자동발판도 추가하고 장애인들이 걸음걸이가 원활하지 못해서 설치하니 반응이 더 좋았다. 얼마전에 집 근처에서 한 시각장애인이 그자리에서 10분이상을 서있는거다. 그래서 그분들에겐 소리로 알려주는 음성지원서비스가 있으면 나 태우러 왔구나 인지하고 알텐데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휴먼케어기사를 보고 제안하게 되었다. 이제는 장애인들도 누가 도와주기보다는 스스로 하길 원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창림모아츠(031-359-8323), (주)휴먼케어(031-486-9015)
휠체어88(대표 C.Y.Cheung) 회사는 말레이시아에 본사가 있으며 세계최초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20kg에서 25kg까지 휠체어의 무게를 감량했다. 또한 등받이와 다리까지 여행용 트렁크처럼 접을 수 있어 여행할때 아주 편리하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는 처음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터라 아직 지점은 없지만, 통역이 가능한 통번역사가 상주해있고 인터넷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캘리포니아, 홍콩, 인도네시아등에 서비스 센터가 있을 정도로 국외에서는 인기가 좋은 편이다. 가격이 한국돈으로 250만에서 270만원선이라 가격의 부담은 있지만, 사용면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스쿨드라이브로 분리가 되어서 필요한 부품만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베터리는 핸드폰 충전기처럼 생겨 어느곳에서나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또한 앞바퀴가 작아서 작은 턱도 거뜬히 넘나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