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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차 행복단말기 보급 업체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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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차 행복단말기 보급 업체 MOU 체결

 

총 10개 업체…장애인 감면 등 총 100만대 보급 계획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07-16 09: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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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포토로 보기 한국도로공사와 10개 업체 대표들이 ‘2차 행복단말기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박종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2차 행복단말기 보급’을 위해 하이패스 단말기 10개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0개 업체는 ㈜비클시스템, ㈜아이트로닉스,SD시스템, ㈜에어포인트, 테라링크커뮤니케이션스㈜, ㈜에이치비테크, ㈜에이아이티에스, 엠피온㈜, ㈜휴먼케어, ㈜서일공조다.

도로공사는 고객들의 단말기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말기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2만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를 지난해 9월 처음 출시했다. 100만 대 한정으로 출시된 이 단말기는 지난 4일 모두 판매됐다.

추가 출시되는 단말기는 하반기부터 보급이 시작되며, 지난해부터 보급된 ‘일반 행복단말기’ 외에도 ‘감면 행복단말기’와 ‘화물차 행복단말기’가 첫 선을 보인다. 수량은 일반 80만대, 화물차 15만대, 감면 5만대 등 총 100만대다.

‘화물차 행복단말기’는 올 하반기부터 4.5톤 이상 화물차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급되는 단말기이다. 화물차 하이패스 개통시기에 출시되며, 축중 하이패스차로 안내 등 화물차에 특화된 안내기능 등이 탑재된다.

가격은 이달부터 보급되는 일반과 마찬가지로 2만5000원 미만이다.

장애인을 위한 ‘감면 행복단말기’는 감면카드 이용차량이 하이패스 통과 시 통행료를 감면 받을 수 있는 단말기다. 등록 장애인의 지문 인식으로 탑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문인식기가 장착돼 있다. 가격은 기존 감면 단말기의 반값이하 수준인 8만원 이하로 보급된다.

감면 단말기 생산업체 4곳 중 서일공조와 휴먼케어는 오는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에이아이티에스와 엠피온은 준비과정을 거쳐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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