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근절 위해 ‘금연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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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4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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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금역구역 내에 ‘금연벨’을 설치해 흡연행위 근절에 나선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12곳에 총 28개 ’금연벨’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연벨은 화정역광장 3곳과 화정문화의거리, 덕양구청 앞 버스정류장, 화정ㆍ원당ㆍ행신도서관, 화정중앙공원, 화수ㆍ은빛ㆍ충장공원 등에 설치됐다.
금역구역 내에 흡연자가 있을 경우 금연벨을 누르면 5초 후 금연 안내방송이 나와 흡연자에게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번 금연벨 설치는 금연구역에서의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입었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화정역광장, 버스정류장, 공원 등 조례로 지정한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