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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HK의 미끄럼방지바닥재 ‘피처 플로어링’.ⓒ박종태

조달청,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지난 1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15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전기·전자 사무기기, 기계장치, 건설·환경 등 분야에서 573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장애인과 관련된 품목의 수는 적지만, 그래도 눈에 들어오는 품목이 있다. 먼저 주식회사 HK의 미끄럼방지바닥재 ‘피처 플로어링’이다. 대리석과 특수수지가 혼합된 제품으로 물기 때문에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시공도 간단하다.

업체 관계자는 “인천남도장애인복지관 수중치료실과 식당에 설치 됐다”면서 바닥이 미끄러워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주)휴먼케어는 촉지도식안내판, 음향신호기, 음성유도기, 장애인화장실 등받이 등의 제품을, 화물자동차 및 기타 특수목적용 자동차 제조업체인 (주)오텍은 장애인리프트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주)휴먼케어에서 생산한 장애인화장실 등받이. ⓒ박종태

▲(주)휴먼케어에서 생산한 시각장애인용 촉지안내판. 반구형으로 손가락으로 읽기가 편하고, 점자를 읽지 못 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직원호출버튼이 있다. ⓒ박종태

▲(주)오텍에서 생산한 장애인 특수리프트차량.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의자가 바닥까지 내려온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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