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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50% 저상버스로
[포커스신문사 | 곽명동기자 2009-02-26 11:15:35]
 

오세훈 시장은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최초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자금지원 서비스 ‘서울시 희망드림 모바일뱅크’ 운영 첫날인 25일 영등포구 문래동 중소공장 밀집지역인 철재상가를 방문해 상담 및 접수, 결과통보 등의 모바일뱅크 시연 모습을 참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 2012년까지 교체
장애인등 ‘교통약자’위해

서울시 대중교통이 더 편리해진다.
서울시는 올해 411대의 저상버스를 새로 도입하는 등 2012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50% 수준인 3200대를 저상버스로 바꿔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영ㆍ유아 동반자 등 서울인구의 21%를 차지하는 ‘교통약자’를 배려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2003년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 저상버스는 타기 쉽도록 바닥이 낮게 만들어진 버스로, 현재 서울 시내버스(7202대)의 10.4%(751대)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저상버스 노선을 교통약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복지관ㆍ병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하고, 일반버스 2대 배차 후 저상버스 1대를 번갈아 배차하는 등 버스 운행간격을 일정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1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수립해 올해 1077억원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532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서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버스 정류장 20곳에 시범 점자안내판을 만들고, 횡단보도에 음향신호기 202개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버스 도착 예정시간 등을 음성ㆍ문자로 실시간 안내하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도 올해 150개 정류장에 더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하철 역사에는 음성유도기 1182개를 설치하고, 전동차 한 편성의 휠체어 전용 차량을 2량에서 4량으로 늘리기로 했다.한편 시는 장애인콜택시를 60대 늘려 4월부터 총 280대를 운영하고 장애인콜택시, 심부름센터, 무료셔틀버스 등을 통합관리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곽명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