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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포상금 모아 청사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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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포상금 모아 청사 리모델링
공사비 10억원 보태 세금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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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마친 서울시 서초구청 로비.
지자체들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호화 신청사 건립에 열을 올려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가 각종 포상금을 모아 낡은 청사를 리모델링해 주목받고 있다.

서초구는 옛 청사가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주민편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초구는 1층 현관에 대형유리벽ㆍ유리천장을 활용한 1641㎡ 규모의 로비공간을 조성했다.

정문 우측에는 58㎡ 규모의 `IT홍보관`을 신설했다. 이곳은 라운지, 영화관, 강연장, 파티장, 전시관 등 다목적 공간으로 이용된다.

또한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슬로프, 음성유도기, 촉지도, 점자블록 등을 설치했으며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1층 정문 좌우측 각각 1곳씩 여성화장실을 증설했다. 모유수유실, 파우더룸, 영유아 쉼터 등도 만들었다. 2층 로비는 중소기업 제품 전시장ㆍ상설 홍보부스로 쓰이게 된다. 서초구는 이번 청사 리모델링 예산 9억9000만원을 각종 포상금으로 충당했다.

[배한철 기자]